모발 상식
모발은 한번 나면 평생 자라는 것이 아니라 3~5년 자라다 빠지고 그 자리에 3개월 후 새 모발이 나옵니다. 즉 모발은 평생 동안 성장기-퇴행기-휴식기의 모주기를 반복 합니다.
우리나라 사람의 모발은 평균적으로 약 6~7만개이며 이중 하루에 약 50~80여개가 빠지고 같은 수의 모발이 새로 자라나 비슷한 수를 유지하게 됩니다.
우리나라 탈모환자 수는 약 800만명(남성 510만명, 여성 290만명) 정도입니다.
모발이식의 이론
이식할 수 있는 모발의 수
사람마다 이식할 수 있는 모발의 한계가 있는데 두피전체 모발의 수는 우리나라 사람은 평균 6~7만개 정도입니다. 우리나라 사람의 경우 후두부 모발이 20,000개 정도 되고 그 중 이식 가능한 모발은 5,000~7,000개 정도입니다.
후두부 두피 채취
한번에 이식할 수 있는 모발의 수는 약 3,000~4,000모 정도입니다. 대게 폭 1.5cm 길이 18cm 정도의 두피를 도려내고 도려낸 부위는 당겨 봉합합니다. 두피를 떼낸 자리에는 가늘고 긴 흉터가 생기지만 일반적으로 머리가 나 있는 부위는 다른 피부와는 달리 비교적 흉터가 적게 남아 몇 달 후에는 표시가 나지 않습니다.
이식한 모발은 평생 생존
이식 후 생존률은 의사 및 모낭분리사의 숙련도, 모발이식 방법 등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주로 미니 식모술을 시행하는 미국과 유럽의 경우 이식모발의 생존율은 평균 80% 정도이나 경대모발이식센터의 경우 평균92% 정도로 매우 높은 편입니다.
이식된 모발은 원래 있던 뒷머리와 동일한 성질을 가집니다. 즉 뒷머리의 모낭은 어디로 이식을 해도 그 성질을 그대로 갖고 있기 때문에 탈모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탈모가 진행되는 부위의 모발은 가늘고 길게 자라지 못하지만 이식된 모발은 굵고 길게 평생 자랍니다. 또한 이식된 모발이 원래 자기 모발과 똑같은 결, 성장주기, 성질을 가지고 자라므로 어떤 방법보다 자연스럽고 부작용이 거의 없습니다.
모발이식의 종류
처음 펀치식모술이 개발, 이후 미니식모술, 마이크로식모술, 모낭군 이식술 단일모 이식술등이 개발되면서 이식편의 크기가 작아져 수술 흔적이 적게 남고 자연스러운 형태로 되었습니다.
모낭군 이식술
두피에 있는 모발은 한 구멍에서 1개씩 자라는 것이 아니라 한구멍에서 1~3개씩의 모낭군을 이루며 자랍니다.
우리나라 사람은 1개씩 자라는 것이 46%, 2~3개씩 자라는 것이 54%입니다. 서양인은 대부분 2~3개씩 자라는 모낭군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한 구멍에 1개씩 자라는 것은 5%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모낭군 이식술은 두피에 존재하는 기본 단위인 모낭군을 그대로 옮기는 방법으로 가장 보기 좋고 자연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특히 모발이 굵고 직모이며 검은 우리나라 사람에게는 모낭군 이식술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한아름모발이식센터에서는 모낭군을 효과적으로 이식할 수 있도록 경북대학교병원 모발이식센터 김정철교수님이 개발한 KNU 식모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KNU 식모기를 사용하는 장점
- 1좋은 생착률 : 평균92%
- 2손실률이 적습니다.
- 3출혈이 적습니다.
- 4무리한 조작이 없습니다.
(모낭 이식편에 대한 낮은 손상) - 5속눈썹, 눈썹, 무모증 이식에 적합합니다.
- 6경험있는 팀에 있어서 짧은 수술시간
만약 수술을 고려한다면
모발이식술도 두피를 떼어내는 수술이기 때문에 수술 전에 출혈경향이 있는지 당뇨, 고혈압, 간질환, 심장질환 등의 확인이 필요합니다. 모발이식술은 치과치료에 흔히 이용되는 국소마취제를 이용하므로 대부분 문제없이 받을 수 있습니다.